한국의 재래닭

  • Home
  • 고려닭
  • 한국의 재래닭

한국의 재래닭

예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육되어 온 닭으로 근대에 다른 품종과 섞임이 없이 분리 되어
온 것으로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 특성

몸이 가벼우며 날개는 강해서 나는 힘이 풍부하며, 꼬리가 길다.
알을 품는 성질이 강하고 활발하며 부화된 병아리를 잘 기른다.
볏은 적색, 단관이고 고기수염은 길고 홍색이며 목의 깃털이 많다. 귓뿔은 홍색 및 유백색이다.
체형은 장방형으로 체구는 수컷이 28cm, 암컷은 23cm내외, 체장은 수컷이 26cm,암컷은 22cm내외이고, 정강이는 수컷이 11cm, 암컷은 9cm내외이다.
체중은 수컷 2.4kg, 암컷 1.9kg정도이며, 연간 산란수는 175-180개 내외이다.
난형은 타원형으로 난각색은 갈색이 대부분이지만 백색도 있으며, 난중은 42~52g내외이다.
그러나 지금은 계사시설, 사양관리기술, 사료품질 등의 향상으로 많이 개량되고 있다.
육질은 타 품종 보다 지방질(콜레스테롤 포함)은 적으며 단백질은 다소 높고, 비육이 잘 되지 않아 성장률이 낮지만 쫄깃쫄깃하면서 맛이 좋다.

이러한 재래닭에는 외모 특징상 적(황)갈색종, 흑생종 및 백색종과 흑(회)갈색종도 있다.

정강이 길이는 길지 않으며 정강이에 털이 없다.
턱과 얼굴 주위에 흑색 깃털이 나있다.
병아리는 강건하고, 수평아리는 3~4개월이 되면 소리내어 울며, 암평아리는 5~6개월이 되면 알을 낳는다.
암탉은 높은 위치에 있는 홰를 즐기며, 볏과 고기수염은 수탉보다 작다.
수탉은 머리는 크지 않고, 부리는 튼튼하고, 조금 굽어있으며, 황색 또는 회색이고, 귓뿔은 길쭉하게 둥글고, 홍색과 유백색인것도 있으며, 고기수염은 붉은색으로 길쭉하며 둥글고, 가슴은 잘 발달되어 있고, 등은 넓고, 뒤쪽으로 경사져 있다. 꼬리는 길고 아름다우며, 볏은 단관으로 곧게 서 있고, 비교적 크다.

계종별 특성

  • 가. 적갈색종 및 황갈색종
    전체적인 깃털 색깔 중 진한 갈색을 갖는 적갈색종, 연한 갈색을 나타내는 것을 황갈색종으로 구분한다.
    수탉은 머리와 목 및 등의 깃털은 황갈 또는 적갈색이며, 어깨 및 등부위는 암갈적색 또는 흑색이다.
    가슴과 다리는 적갈색 또는 흑색이고 복익우(가슴털)는 녹흑색 띠를 이루고 있으며, 부익우(날개의 짧은털)는 적갈색 또는 녹흑색 띠를 이루고 있어 갈색 레그혼종과 비슷하다.
    암탉은 회갈색으로 각 깃털마다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꼬리는 흑색, 등과 날개는 회갈색 바탕에 흑색이 있거나 은회색 바탕에 흑색인 것도 있다.
  • 나. 흑색종
    흑색종은 원래 깃털이 흑색이기는 하지만 다소 녹색을 띠는 것이 보통이다.
    볏은 적색 또는 암적색이고, 부리 및 정강이는 회흑색이다.
  • 다. 백색종
    백색종의 깃털은 순백색이지만, 가끔 흑색 반점을 띠며, 목과 날개에 황갈색을 띠는 겨울도 있는데 부리와 건강이는 황색이다
  • 라. 회(흑)갈색
    회(흑)갈색은 목주위에는 황갈색 또는 금후색의 띠를 두른 것처럼 뚜렷이 나타나며, 그 이하(등)부분은 회갈색 또는 흑갈색을 나타낸다.

형태적 특성

우리 재래닭의 외모와 형태는 갈색레그혼종과 흡사하고(조선농업발달사, 1910), 체구도 비교적 작은 편으로 키가 43cm, 암탉 체중은 1,100-1,700g, 수탉 체중은 1,500-2,000g정도라고 보고 하였고, 갈색종 중·소형계는 암탉이 750-1,100g, 수탉은 1,100-1,500g이나 대형계(적색종)는 암탉 1,500g, 수탉 2,250g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들 보고를 종합하면 레그혼종의 몸무게(암탉 2,000g, 수탉 2,700g)보다도 작은 체구를 가진 닭이라고 추정한다.
외모와 우모색으로 보아 재래닭은 갈색종, 흑색종과 백색종도 사육되었으며, 적갈색종 중에는 꼬리털의 발육이 극히 양호하여 길게 늘어져 땅에 끌리는 것도 있어 이것을 “장미계”라고 한다.(국지, 1906; 삼전, 1910)
재래닭의 외모특징으로는 볏은 비교적 작은 단관으로 관첨은 5-6치로 분기되어 있으나 간혹 장미관도 있다. 부리는 강하면서 구부러져 있는데 각색이 있고, 끝부위에 황색을 가지는 것이 많다. 고기수염은 중간크기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좌우 균등하다. 목은 좀 긴편이나 적당히 굽을 수 있고, 목털이 길고 풍부하다.
가슴은 잘 발달되어 돌출되어 있으며, 등은 중간크기로 뒷면쪽으로 경사져 있다. 날개는 비교적 크며 신축성이 있고, 날개깃털은 넓으며 강하다. 꼬리느 발육이 좋으며 꼬리깃털은 길고 아름다우며, 다리는 길이가 중간정도이며 우모가 밀생하며 정강이 길이는 중간정도이다. 발가락은 4개로서 잘 발달되어 있고, 정강이와 발가락에는 우모가 없고, 황색이다.
구체적으로 갈색종을 살펴보면 머리는 흑갈색이며, 목털은 암갈색, 우모는 중앙 흑색과 녹색으 종선이 있어 큰 무늬를 이루고 있다.
등가 허리털은 갈적색이며, 가슴하부 및 다리부위는 적갈 또는 흑색이다. 꼬리깃털은 흑색이며, 담갈색의 가는 반점이 있는 것이 많으며 배밑깃털은 담갈색을 띠고 있다. 백색종은 우미가 순백인 것도 간혹 있으나, 대개는 다소 황색을 띠며, 정강이와 부리는 황색이다. 흑색종은 털색 전체가 흑색이며 정강이, 발가락도 회흑색이다.(국지, 1906;삼전,1910;농시보,1931)

유전적 특성

재래종의 외모, 형태와 우모색으 특징을 지금까지 알려진 가축의 표식인자를 활용하여 재래닭이 가지는 유전학적인 고찰을 해보면 갈색계의 우모색은 갈색으로 착색되어 있어서 억제인자(l)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iicc인자형을 가지고, 긴 깃털형은 황금색을 기조로 한야계형 e+-인자형을 가지고 있따.
우모색에 있어서 은색(s)이 일반적인 갈색계의 특징이다. (B)등은 극히 드물고 갈색바탕의 금색(S)이 일반적인 갈색계의 특징이다.
다리색은 암수 모두 황색으로서 멜라닌 착색 억제인자인 ld와 황색인자 ww로 구성되어 다리색의 인자형은 ld-ww로 추정되며, 간혹 각색에 있어서 회흑색인 연색을 가지는 것도 있는데, 이들의 인자구성은 iddidW-로 추정된다.
볏은 대부분 단관으로서 인자형은 rrpp이며, 귀뿔색은 적색이고 간혹백새과 적백색으로 되어 있는데, 귀뿔색은 몇 개 동의인자의 지배를 받는 형질로서 적색과 백색의 잡종은 중간형으로 적색바탕에 백색을 띠는 것이 있어 교잡종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기수염은 대부분 적색의, 중간정도 크기의 고기수염으로 되어 있다. 이상 기술한 유전학적 고찰로 미루어 재래닭중 갈색계의 인자형은iiCCe+(e)s(s)b(b) ld-wwrrpp로 표시되며, 흑색계는 iiCCE+s(s)b(b) ididwwrrpp로 표시된다.